Microsoft Project의 기본 필드(열)인 [ 완료율 ] 은 0~100%로 정수로 표시됩니다. 소수점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용자 정의 필드를 이용해 소수점 (예, 30.77%)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 관점"에서는 완료율이 소수점까지 표시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효용성도 없습니다. 오히려 소수점 완료율을 보는 이해관계자마다 서로 다르게 “측정 정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주관적 경험치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77%와 30%는 어떤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낼 수 있을까요? 단지 0.77% 차이라는 숫자 밖에는 알 수 없습니다. 30%보다 0.77% 더 완료된, 즉 0.77% 완료된 것이 무엇일까요?
30%와 31%와 같이 1%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완료 정의"를 가지고 있는 조직은 없습니다. 1%마다 완료 정의가 있다면 조직은 100가지 완료 정의가 있고 그 완료 정의에 따라 완료율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예시처럼 소수점 "0.00" 단위까지 완료율을 가져가려면 10,000개의 완료 정의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측정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은 완료 정의입니다. 숫자에 불과한 소수점이 정밀도와 정확도를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완료 정의] 없이, 소수점만 표시되면 그냥 더 정밀하고 정확도가 높다는 착시현상일 뿐입니다.
측정과 측정 결과는 우리가 바라는 결과가 아닌 도구이자 수단입니다. 물론 고객이나 C Level 즉 돈 주는 분들이 소수점을 요구한다면,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o(^^)O
프로젝트 관리 관점에서, 완료율 뿐만 아니라, 모든 수치에서 소수점은 지양합니다. 소수점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다면 타당성 및 편익 등 효용성을 먼저 평가합니다. 기간, 완료율, 작업량(작업 시간) 등에 소수점 사용은 의미가 없습니다.
<aside> 💡 “기간”을 소수점으로 입력 및 관리하겠다. = 기간을 day 기준이 아니라 hours 기준으로 입력 및 관리하겠다.
</aside>
소수점은 畫(그림 화), 蛇(뱀 사), 添(더할 첨), 足(발 족) - 화사첨족으로 뱀 그림에 발을 더할 뿐입니다.
참고로, OOOO 중앙 연구소는 완료 기준이 두 개뿐입니다. 다 완료되면 100% 그전까지는 0%의 완료 기준입니다. 0% or 100% 완료 기준과 측정 기준으로 프로젝트 진척(진행, 완료정도)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완료 정의만 명확하다면 측정 기준도 simply가 the best 입니다. 아시는 부분이지만, 완료 정의 및 완료 기준 등은 조직에서 의사결정 해줘야 합니다. 그 기준과 정책에 따라 Microsoft Project에 입력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