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평준화(Leveling)는 일정이 추가되는 개념이 아니라, 실행 불가능한 일정을 성공 가능성이 있는 일정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정이 지연 즉 추가되버리는..)
실행이 불가능한 일정이란,
첫 번째, 작업을 수행할 자원이 서로 다른 작업에 시기적으로 동일한 구간에 중복 배정된 경우 두 번째, 자원 한 사람에게 배정된 1일 작업량이 비현실적인 경우 (예, 24h/1d) 세 번째, 시니어 역량이 필요한 작업에 주니어를 배정한 경우 등 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원 평준화라는 것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우를 성공 가능성이 있는 일정으로 변경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큰 범위에서는 세 번째 경우에도 평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자가 자원 평준화 즉, 자원의 작업량을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이는 전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준화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일정 계획은 잘 생각하고 계획한 자원 배정입니다. 그러나 혹시 모를 실수나 잘못된 배정이 발생하면 MS Project는 설계된 메커니즘(작동방식, 알고리즘)에 따라 빠르게 평준화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자원 탭 - 수준 그룹 - 평준화 옵션 ]을 클릭해, 자원 배정 평준화 창(대화상자)를 불러오면 프로젝트의 평준화 알고리즘에서 사용하는 옵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자원 배정 평준화 창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① 평준화 방법의 첫 번째는 자동과 수동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본값은 수동이며 권장합니다.) 자동은 초과 할당이 발생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하지만 최적의 일정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거의 최적의 일정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연시키고 싶지 않는 작업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수동은 프로젝트 평준화 버튼를 클릭해 평준화를 수행합니다. 그러나 수동이 다양한 분석을 통해 평준화 결과를 도출하지는 않습니다.
① 평준화 방법의 두 번째는 초과 할당의 세분화를 다룹니다. (초과 할당된 자원을 어떤 기준으로 찾을 것인가?) 프로젝트 기간에 따라 짧은 프로젝트는 시간(h) 단위일 수 있지만 일(day), 주(week), 월(month) 단위로 기준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 52시간 만 넘지 않으면 되는 정책이 수립된 경우(탄력적 시간 근로제) 특정 일은 정규 근무 시간이 초과되도 주 단위 기준으로 52시간만 넘지 않도록 조정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이 옵션에서 기준을 주(week)로 설정하면 됩니다.
① 평준화 방법의 세 번째는, 평준화 하기 전에 평준화 값 지우기 옵션입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이미 전에 평준화를 시도해서 지연이 발생했는데 또 다른 평준화를 이 번에 수행할 때, 발생하는 지연이 필요한 경우 기존(이미 전에 수행한 평준화에 따른) 지연을 그대로 두고 자원 일정 충돌을 수용하기 위해 지연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평준화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때 프로젝트는 일정의 모든 지연을 제거하고 프로젝트를 다시 평준화해야 한다면 기본값처럼 평준화 하기 전에 평준화 값 지우기 옵션에 체크가 된 상태로 두면 됩니다.
다음은, ② 평준화 범위 옵션입니다. 평준화 범위 설정은 프로젝트 전체를 평준화 할 것인가인지, 특정 날짜 구간에서만 평준화 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