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가용성 - 프로젝트 관리 이론
프로젝트관리 이론 중 자원 관리 지식영역에서 자원 가용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자원 가용성을 식별하려면 자원 달력을 보라고 합니다. 이 자원 가용성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첫 번째, 자원의 근무일과 휴무일을 식별(자원 달력이 하는 일)하는 것입니다. 이 때 근무일은 자원의 근무 시간(8 to 5, 9 to 6, 10 to 7)까지를 의미합니다. 근무 시간은 기본적으로 1일 8시간을 적용하지만 필요한 경우 근무 시간을 1일 8시간 이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 프리랜서 계약 시 1일 12시간 근무 계약)
② 두 번째, 자원이 작업을 수행하는데 투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만약 자원이 서로 다른 일을 하루에 수행한다면 각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A 작업을 4시간, B 작업을 4시간 배정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자원은 주어진 작업 기간에 A 작업 4시간, B 작업 4시간을 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무에서는 이런 멀티테스킹을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Microsoft Project에서 자원 가용성은,
위 ① 내용 즉, 자원이 하루에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Microsoft Project에서는 최대 단위라는 필드(열)를 사용합니다. 최대 단위는 자원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업무량(투입량, 공수, 작업시간)을 의미합니다. 기본 값은 100%이며 이는 1일 8시간을 의합니다. (100%=8h/d) 최대 단위 필드는 자원 시트 보기에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대 단위는 사람 자원에게만 유효합니다.
② 내용은 단위 또는 배정 단위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자원을 배정할 때 설정하며 100% 단위(unit)를 배정한다면 기본값이므로 별도로 설정하거나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원 가용성에서 예를 든 것처럼 A 작업에 4시간을 배정한다면 단위를 50%로 변경합니다. Microsoft Project는 [ 자원 배정 창 ] 또는 [ 작업 정보 창 - 자원 탭 - 단위 ]에서 설정합니다.
실무에서
프로젝트 생애주기 동안 자원의 단위가 결정되어 있다면 최대 단위에서 설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계약직 A는 1일 4시간만 일하는 것으로 계약했다면 최대 단위를 50%로 변경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변경된 계약직 A를 작업에 배정하면 (배정)단위는 기본적으로 50%로 표시되므로, 작업에 배정할 때마다 별도로 단위를 변경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B 자원은 기간에 따라 단위가 변경된다면, 자원 B를 작업에 배정할 때마다 탁상 달력을 보고 해당 기간에 맞는 단위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 떨어지는 생산성을 경험하실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 자원 정보 창 - 일반 탭 - 자원 사용 가능 시간(A) ]에서 각각의 해당 기간과 단위를 입력하면 됩니다.
[ 자원 사용 가능 시간 ]에 해당 기간 및 단위를 입력해 놓으면, 해당 기간에 자원 B를 배정하면 MS Project가 알아서 단위를 설정해줍니다. 그런데 실무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생애주기 기간에는 모두 100% 또는 그 이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런 설정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자원의 계약 여부에 따라 필요 단위가 달라진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